SK건설, 루마니아 탈황시설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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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진 기자
수정 2006-05-10 00:00
입력 2006-05-10 00:00
|피테슈티(루마니아) 주현진기자|SK건설이 국내 건설업체 최초로 동유럽 지역에서 일괄 수주받은 석유화학 플랜트를 완공,8일(현지시간) 루마니아 아르페킴 정유 공장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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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관호(오른쪽 두번째) SK건설부회장 등이 아르페킴 정유공장 준공식에서 관계자들과 건배한 뒤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오른쪽부터 게오르게 콘스탄티네스쿠 오엠브이 사장, 손 부회장, 이병증 SK건설 소장, 김대식 주 루마니아대사.
손관호(오른쪽 두번째) SK건설부회장 등이 아르페킴 정유공장 준공식에서 관계자들과 건배한 뒤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오른쪽부터 게오르게 콘스탄티네스쿠 오엠브이 사장, 손 부회장, 이병증 SK건설 소장, 김대식 주 루마니아대사.
준공된 ‘수첨 탈황설비 플랜트’란 1차로 걸리진 원유에 수소를 첨부해 황함량을 500 이하로 떨어뜨리는 설비다. 루마니아의 정유회사인 페트롬(오엠브이가 인수)이 발주한 플랜트 설비는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스티의 북서쪽 근교 피테슈티시 아르페킴 정유공장 안에 있다.

이 탈황설비 플랜트의 하루 생산량은 약 2만 5000배럴에 달하며 공사 금액은 총 4600만달러다.

설계-구매-시공 등을 분리해 발주하는 것이 루마니아의 관행이지만 SK건설은 유럽 유수의 선진 업체들과의 경쟁을 뚫고 이례적인 일괄 턴키식으로 수주했다.

손관호 SK건설 부회장은 “지난 2004년 4월 시작한 공사는 잦은 폭우와 한파에도 애초 계약했던 공사기간보다 2개월이나 앞당겼을 뿐 아니라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이 마무리됐다.”면서 “공사를 성공적으로 완성해 한국 업체의 우수한 시공능력을 입증하는 한편 동유럽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유럽 국가들은 점점 엄격해지는 유럽의 환경 기준을 맞추기 위해 향후 지속적으로 노후화된 플랜트 시설을 현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SK건설이 이번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것을 앞세워 리투아니아, 크로아티아, 세르비아 등 동유럽 주변 국가에서 수주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손 부회장, 게오르게 콘스탄티네스쿠 페트롬사 사장, 김대식 주 루마니아 대사, 이온 카르스토유 아르제시주 주지사가 참석했다.

jhj@seoul.co.kr
2006-05-10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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