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홍 합류…오세훈 ‘초호화 캠프’
박지연 기자
수정 2006-05-01 00:00
입력 2006-05-01 00:00
1일부터 강북투어
강북도심 부활 프로젝트를 공약 1순위로 들고 나온 오 후보는 ‘강북 올인’으로 비쳐질 정도로 강남에는 의식적으로 발걸음을 자제하고 있다. 강남에서 국회의원을 했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강남 사람’으로 비쳐질 것을 경계하기 때문이다.1일부터는 청계천 주변 옛 도심을 돌며 공약을 발표하는 ‘강북 투어’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주말 사무실도 강북에 얻었다. 서울시청이 내려다 보이는 ‘의미심장한’ 위치에 자리잡고 있다. 시청 건너편 무교동길에 있는 건물로,150평 정도 규모라는 후문이다.
이미 캠프에 합류한 인사들도 화려하다. 이미 선대본부장직을 수락한 원희룡(기획), 박진(조직), 진영(홍보·미디어) 의원 외에도 KBS 앵커 출신인 박찬숙 의원이 홍보·미디어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나경원 의원은 대변인으로 활약할 계획이다.
화려한 멤버 덕에 “오세훈 캠프에서는 서울대·고려대 법대 동문회를 두 개 차릴 수 있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오고 있다. 선대본부장 세 명과 대변인이 모두 서울대 법대 출신이고, 오 후보와 홍준표 선대위원장은 고려대를 나왔다. 오 후보는 이밖에도 서울대와 고려대 등의 30∼40대 젊은 교수 7,8명으로 자문 교수단을 꾸렸고, 공약을 다듬고 있다.
박지연기자 anne02@seoul.co.kr
2006-05-01 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