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여직원 비율 20% 넘었다
김경운 기자
수정 2006-04-27 00:00
입력 2006-04-27 00:00
26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 548개사의 지난해 말 기준 여직원 비율은 21.4%로 집계됐다.
2004년 말의 19.8%에 비해 1.6%포인트 늘었다.1년 동안 상장사들의 남자 직원은 1.6% 증가한 데 비해 여자는 12.21%나 늘었다. 증가 인원 가운데 여직원이 차지하는 비율이 64.18%로, 지난해 채용직원 3명 중 2명이 여자인 셈이다.
548개 상장사 가운데 7.6%인 42개 업체의 여직원 비율이 50%를 넘었다. 의류업체 한섬은 직원중 84.7%(761명)가 여성이다. 풀무원(78.9%), 웅진씽크빅(78.0%), 경방(72.4%) 등 섬유·의복업체의 여직원 비율이 높았다.
롯데쇼핑(60.7%), 현대백화점(56.2%), 신세계(54.2%) 등 백화점은 여직원 비율이 높은 편이다.LG카드(63.2%), 하이닉스(50.9%), 동원F&B(61.2%) 등 대기업도 여직원이 절반 이상이다. 반면 한국전기초자(0.4%), 두산중공업(1.4%), 현대차(4.0%) 등 중장비·완성차 업체는 비율이 낮았다. 리쿠르트 이정주 대표는 “대학 졸업생의 49%가 여대생일 정도로 여성 인력이 고급화·전문화되면서 여성에 대한 문호가 넓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2006-04-2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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