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서 또…잇단 초등생 납치 성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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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훈 기자
수정 2006-04-24 00:00
입력 2006-04-24 00:00
지난해 초부터 성인 여성 대상 연쇄 성폭행 사건이 발생하고 있는 서울 마포구에서 이번에는 초등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한 사건이 잇따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오후 6시30분쯤 혼자 집으로 가던 서울 마포구 M초등학교 5학년 A양이 승용차에 탄 남자에게 납치된 뒤 인근 공원에서 성폭행당했다. 범인은 승용차에 탄 채 “차 의자가 고장난 것 같으니 도와 달라.”며 A양을 차안으로 유인해 납치했다. 범인은 범행을 마친 뒤 택시비 2200원을 주며 A양을 풀어 줬다. 앞서 지난달 29일 오후 4시10분쯤에도 A양과 같은 M초등학교 5학년 B양이 귀갓길에 승용차로 납치돼 인근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성폭행당했다.B양을 성폭행한 범인도 “차 수리를 도와 달라.”며 유인했고 택시비 명목으로 3000원을 줬다. 경찰은 두 사건의 범행 수법과 범인의 행동이 거의 같은 점으로 미뤄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2006-04-24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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