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950원 붕괴… 주가 1437P 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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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기자
수정 2006-04-20 00:00
입력 2006-04-20 00:00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상 중단 시사 여파로 외국인들이 앞다퉈 달러화를 내다팔고 주식을 대규모로 사들이면서 원·달러 환율이 급락하고 주가는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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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4일 연속하락하면서 8년6개월 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사진은 19일 외환은행 딜링룸에서 외환딜러들이 심각한 표정으로 주문을 내고 있다.  김명국기자 daunso@seoul.co.kr
원·달러 환율이 4일 연속하락하면서 8년6개월 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사진은 19일 외환은행 딜링룸에서 외환딜러들이 심각한 표정으로 주문을 내고 있다.
김명국기자 daunso@seoul.co.kr
이란핵 위기 고조 및 수급불균형에 대한 우려로 국제유가는 연일 사상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8.00원 급락한 945.60원으로 장을 끝냈다.

종가기준으로 950원이 무너진 것은 지난 1997년 10월27일 939.90원 이후 8년 6개월만이다. 나흘간 하락폭은 16.70원이나 됐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3월 의사록 공개 후 금리인상 종결 전망이 확산되면서 달러 매도세를 촉발한 게 주요 원인이다.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위안화 추가 절상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아시아 통화의 동반 절상 요인으로 작용했다.

코스피지수는 미국 증시 급등과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 효과에 힘입어 전날보다 10.84포인트 오른 1437.84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한편 두바이유는 18일 이란핵 위기 고조와 나이지리아 정정불안 등에 대한 우려로 배럴당 0.79달러 오른 65.50달러로 사상최고를 경신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2006-04-2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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