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장중 24만 7500원 LG텔레콤 종가는 8560원 사상 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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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하 기자
수정 2006-03-14 00:00
입력 2006-03-14 00:00
LG텔레콤과 포스코가 외국인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주가가 탄력을 받고 있다. 포스코는 외국인에 의한 인수·합병(M&A) 가능성이 언급되는 반면 LG텔레콤은 하나로텔레콤의 인수 주체로 거론되는 등 M&A설이 주가를 견인하고 있다.

포스코는 13일 전일보다 7500원(3.21%) 오른 24만 1500원을 기록했다. 장중 한때 사상 최고가인 24만 7500원까지 뛰었다. 외국인 지분율은 9일 68.32%에서 68.39%로 높아졌다. 철강가격 상승폭이 예상보다 커져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KT&G를 둘러싼 경영권 분쟁 과열로 M&A 노출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전망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포스코의 대주주는 SK텔레콤(2.9%), 신일본제철(3.2%), 포항공대(2.8%), 국민연금(2.8%) 등이며 자사주(8.1%), 우리사주(2.1%)를 보유하고 있지만 외국인 지분율은 68%에 달한다.

LG텔레콤은 이날 0.4% 오른 8560원에 거래를 마치며 지난 8일 기록한 최고가 8540원을 갈아치웠다. 외국인들은 LG텔레콤 지분을 지난해말 27.1%에서 지난 주말까지 30.6%로 끌어올렸다. 지난주 9일을 제외하고 계속 순매수세를 보였으며 매수량도 6일 22억원,7일 35억원,9일 55억원,10일 34억원 등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반면 기관투자가는 지난주에 57억원어치, 개인투자자는 41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회사의 수익성 개선과 성장전망, 주가 저평가 등이 적극 부각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투자증권은 순증 가입자 수가 예상보다 많다며 목표가를 8600원에서 9500원으로 올렸고 씨티증권도 경영혁신을 통해 실질적 2위 이동통신사로 부각되고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1만 2000원의 목표가를 제시했다.UBS증권도 지난달말 실적 호조에 비해 저평가된 주가가 매력적이라며 매수 투자의견에 목표가를 7900원에서 9400원으로 끌어올렸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2006-03-1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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