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주 195만주 매각 영남제분 67억 차익
전경하 기자
수정 2006-03-11 00:00
입력 2006-03-11 00:00
이 때는 영남제분이 외자유치 협상 등 잇따라 호재성 공시를 내놓던 시점이라 시세차익을 챙기기 위해 주가를 조작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와 영남제분에 따르면 영남제분은 지난해 11월25일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자사주 195만주(9.39%)에 대해 주당 5000원씩, 총 97억 5000만원 어치를 7개 기관투자자들에게 팔았다. 이에 앞서 2001년 9월 말 C은행과 30억원의 자사주 신탁계약을 맺고 주당 평균 1526원에 자사주를 조금씩 사들여왔다. 결국 영남제분은 자사주를 1526원에 사서 5000원에 팔아 67억 7500만원의 차익을 남긴 셈이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2006-03-1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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