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銀, 파격적 발탁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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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기자
수정 2006-02-18 00:00
입력 2006-02-18 00:00
‘한국은행에도 발탁인사가 뿌리내리나?’

17일 단행된 한은 정기인사에서 1980년대에 입행한 팀장들이 선배들을 제치고 줄줄이 1급(국장)으로 승진해 관심을 끌고 있다. 모두 2급 팀장들이다.(인사내용 19면)

1980년에 입행한 조사국의 민성기 조사총괄팀장, 유병갑 금융통화위원실 의사관리팀장, 이상우 정책기획국 정책총괄팀장과 1981년에 들어온 강준오 통화재정팀장이 이번에 모두 1급으로 승진했다.

이들은 한은에서도 핵심 요직으로 꼽히는 조사·정책 부서의 선임부서를 주로 맡고 있다는 공통점을 지녔다.

대부분 57∼58년생으로 40대 후반이다.76∼79년에 입행했지만 1급 승진을 못하고 있는 100명이 넘는 선배들을 앞서나가게 됐다.

국장급에서도 인사를 통한 세대교체가 이뤄진 셈이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는 당초 관심을 끌었던 ‘첫 여성국장’ 배출은 무산됐다. 한은 설립 56년만에 여성 국장(1급)이 나올 수 있느냐 여부에 관심이 쏠렸지만, 인력 구조를 슬림화하기 위해 승진 규모를 예년에 비해 크게 줄인 탓에 실현되지는 못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2006-02-18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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