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팔리는 디젤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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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길상 기자
수정 2006-01-16 00:00
입력 2006-01-16 00:00
지난해 첫 선을 보인 경유(디젤) 승용차의 판매가 소형을 중심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가 지난해 5월 국산차 업계에서 처음으로 출시한 소형 프라이드 디젤모델이 지난해 말까지 총 7114대가 팔려, 같은 기간 프라이드 전체 판매대수(1만 4291대)의 절반가량인 49.8%를 차지했다. 특히 프라이드 디젤모델의 판매 비율은 지난해 ▲5월 37.3% ▲6월 50.8% ▲7월 50.8% ▲8월 45.8% ▲9월 54.7% ▲10월 49.2% ▲11월 50.2% 등으로 50% 안팎을 유지하다 12월엔 62.2%로 가솔린 모델을 크게 앞질렀다. 현대차가 지난해 9월 내놓은 소형 베르나 디젤모델도 전체 판매대수 가운데 차지하는 비율이 9월 0.3%,10월 11.8%에서 11월 30.8%,12월 39.8%로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준중형 디젤 승용차의 판매비율도 소형차엔 미치지 못하지만 기아 쎄라토의 경우 지난해 ▲7월 9.4% ▲8월 12.6% ▲9월 13.1% ▲10월 17.9% ▲11월 22.9% ▲12월 20.3%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현대 아반떼XD 디젤모델도 지난해 6월 출시 이후 월별 판매대수가 최고 700대, 최저 300대 수준으로 10% 이내의 판매비율을 보이다가 12월엔 1190대가 팔리면서 판매비율이 13.5%로 껑충 뛰었다.

업계 관계자는 “소형차의 경우 연비 등 경제성을 감안해 디젤차 선택 비율이 높다.”며 “준중형 이상도 경제성과 실용성 등의 측면에서 판매 비율이 점차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2006-01-16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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