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주민고통 美책임 동의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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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삼 기자
수정 2005-11-09 00:00
입력 2005-11-09 00:00

버시바우 주한美대사 한국네티즌과 대화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 대사는 8일 미국 대사관 인터넷 카페인 ‘카페 USA’를 통해 네티즌과 가진 첫 대화에서 “주한미군은 한국 정부가 원하는 한 한국에 머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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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시바오 주한 美대사
브시바오 주한 美대사
버시바우 대사는 “우리는 한국 정부와 주한미군이 한국의 안보를 위해 계속 남아 있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있다.”면서 “따라서 완전한 주한미군 철수는 한국과 미국 그 어느 측에서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버시바우 대사는 북한 인권에 대해 “북한 사람들이 겪고 있는 고통이 미국의 책임이라는 주장에는 동의할 수 없다.”면서 “핵무기 프로그램을 추진하면서 100만∼200만 주민들을 굶어 죽게 하는 정권, 노동수용소에 마구잡이로 주민들을 감금하고 있는 정권이야말로 자국 내에서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전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 반대하는 내용의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의 동영상 교육자료 문제에 대해 “동영상에 나오는 관점에서는 동의하지 않지만 그 분들의 표현의 자유는 존중한다.”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2005-11-0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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