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車 도쿄모터쇼 경연
류길상 기자
수정 2005-10-20 00:00
입력 2005-10-20 00:00
현대차는 19일 일본 지바시에서 개막한 ‘2005 도쿄모터쇼’에서 전세계 언론과 자동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그랜저’ 발표회를 갖고 내년 1월부터 신형 그랜저를 일본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일단 낮은 인지도를 단기간에 끌어올리기 위해 일본내 최고 한류스타인 ‘배용준 카드’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발표회와 일본내 광고 등은 현대차의 계열 광고회사인 이노션이 맡았다. 정몽구 회장의 맏딸인 정성이 이노션 고문은 이날 발표회를 직접 지켜보며 성공적인 일본시장 진출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컨셉트카 ‘네오스-3(NEOS-3)’를 처음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네오스-3는 럭셔리 크로스오버스타일로 승용차의 안락함과 SUV의 실용적인 면을 융합시킨 3열 6인승 차량이다.
기아차는 스포츠 컨셉트카를 비롯해 중형세단 로체·소형 SUV 스포티지(오른쪽 운전석) 등 3대의 차량을 출품했다. 다음달 국내 출시를 앞둔 중형 세단 로체는 기아가 옵티마 후속으로 5년만에 선보이는 신차로 지난달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첫선을 보였고 도쿄모터쇼를 통해 아시아에서 처음 공개됐다.
ukelvin@seoul.co.kr
2005-10-20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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