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서울도심 2714가구 분양
주현진 기자
수정 2005-10-12 08:00
입력 2005-10-12 00:00
●도심권 분양 예정물량 최다
도심권은 4분기에 접어들면서 도심재개발 사업으로 분양예정 물량이 많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알짜배기 단지들이 눈에 띈다. 도심권에서 연내 공급되는 14곳 2714가구 중 재개발 지역이 4곳 772가구다.
롯데건설은 중구 황학동 황학구역을 재개발해 24·46평형 1870가구 중 460가구를 12월에 일반분양한다. 연내 서울지역 분양물량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성수동2가 333-1일대 KT부지에 현대건설이 18∼92평형 445가구를 지어 오는 12월 모두 일반분양한다.GS건설은 마포구 하중동 18-2일대 단독주택을 헐고 총 488가구 중 33∼60평형 116가구를 12월 분양한다.
●강서권…재건축, 재개발 많아
4분기 강서권에서 분양 예정인 단지 총 10곳 1259가구 가운데 재건축은 4곳 206가구, 재개발과 조합은 4곳 554가구다.
신원종합개발은 동작구 상도동 산64-23 지역조합아파트로 총 999가구 중 22·48평형 445가구를 12월 분양한다. 한화건설은 영등포구 신길동 253-11에 31·43평형 287가구를 모두 일반분양한다. 보람건설은 강서구 염창동 265-20 문화연립을 재건축해 202가구 중 31·41평형 106가구를 분양한다.
●강북권…3차 뉴타운 후보지 인근 분양단지 대거 포진
1∼3분기 강북권은 연립 재건축이 많았다면 4분기 강북권은 재개발 물량이 많다. 총 5곳 1151가구중 재개발 물량은 3곳 444가구다. 특히 3곳 모두는 3차 뉴타운 후보지와 인접해 있다.
대우건설은 성북구 하월곡동 산2의11 월곡1구역을 재개발해 총 695가구 중 24∼41평형 5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인근 월곡 2·3구역도 2006년과 2007년 순차적으로 개발될 예정이어서 주거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장위뉴타운 후보지와도 인접해 있다.
청계천 조망이 가능한 동대문구 용두동 74-1 용두2구역을 두산산업개발이 재개발해 433가구 중 24·40평형 136가구를 12월 일반분양한다. 전농답십리뉴타운(2차)과 창신뉴타운 후보지(3차)와 가깝다.
동대문구 이문동 292의10에 주상복합아파트 32∼83평형 107가구가 연말 분양된다. 이문·휘경뉴타운 후보지내에 위치해 있다.
●강남권…100가구 미만 소규모 단지
강동구와 송파구 대규모 재건축 단지(잠실동 주공1·2단지, 신천동 잠실시영 등)가 이미 분양돼 강남권엔 4분기 크게 주목할 만한 단지가 없다.
1∼3분기까지는 강남권 분양 물량(3108가구)이 가장 많았으나 4분기에는 총 5곳 122가구만 분양 예정. 연립·빌라 재건축이 62.3%로 모두 100가구 미만 소규모다.
대림산업이 강남구 청담동 28 두산연립을 헐고 94가구 중 32∼48평형 26가구를 12월 일반분양한다. 경남기업은 서초구 서초동 1608-4 일대에서 32가구중 39·52평형 21가구를 연말 일반분양한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2005-10-12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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