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득 커뮤니케이션/김영석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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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녀 기자
수정 2005-09-24 00:00
입력 2005-09-24 00:00
설득은 대인 커뮤니케이션의 가장 강력한 수단 중 하나다. 민주화를 통해 개인의 권리의식이 확대되면서 설득의 방식 또한 일방적인 선전·선동에서 대화나 토론, 협상 같은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으로 바뀐 지 오래다. 한발 더 나아가 여러 가지 상징기호체계나 몸짓, 눈짓 등 비언어적인 요소들까지 설득의 연구 대상으로 적극 활용되고 있다.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장인 김영석 교수가 펴낸 ‘설득 커뮤니케이션’(나남출판)은 설득의 역사와 심리학적 원리기법들을 커뮤니케이션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분석한 책이다. 심리학과 정치학, 사회학, 커뮤니케이션학, 스피치학, 광고홍보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루는 설득관련 이론을 총망라했다.



총 6부로 구성된 책은 기본적인 설득의 개념정의에서부터 설득현상을 설명하는 심리학적 이론, 설득커뮤니케이션의 각 구성요소, 설득이 이뤄지는 맥락적 상황에 대한 집중 분석 등을 상세하게 설명한다. 여기에 더해 건축물과 예술, 영화, 광고, 포토 저널리즘 등 시각 이미지를 통한 설득의 형태를 살펴보고, 미디어를 이용한 사회적 설득과정을 설명하는 이론적 기제와 응용사례들을 제시하고 있다. 우리 삶을 둘러싼 다양한 설득상황을 지적으로 탐구하려는 이들을 위한 유용한 입문서로 꼽을 만하다.2만 8000원.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2005-09-24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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