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 70%가 ‘불량’
안동환 기자
수정 2005-09-16 00:00
입력 2005-09-16 00:00
소비자시민모임은 15일 백화점, 대형 할인매장, 재래시장 등 수도권 11개 매장에서 판매하는 92개 품목의 달걀 2760개를 축산물등급판정소에 의뢰한 결과,10개 중 7개꼴로 최하 등급의 품질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소비자모임은 국제소비자 연구검사기구 단체로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의 협의지위를 가진 비정부기구(NGO)다. 국제적으로 달걀의 신선도를 나타내는 HU(Haugh Unit) 검사에서는 19.6%인 62개 품목이 ‘소비자 거부점’인 60점 미만으로 나타났다. 이는 눈으로 봐도 달걀이 신선하지 않은 상태를 가리키며 신선도가 낮을수록 식중독의 가능성이 커지고 맛도 떨어진다.50점 이하면 식용이 불가능하다. 또 국내 축산물 등급판정 세부기준상 껍데기에 금이 간 파각란 출현율은 27%, 피와 닭똥, 먼지 등이 표면에 묻은 오염률은 41.3%, 달걀 내부의 혈반과 육반 등 이물질이 나타나는 비율도 9%나 됐다.
/ci0008●좋은 달걀 고르는 법
/ci0017▲정상적인 모양을 갖춘 달걀이 안전하다.
▲산란일과 등급 판정일을 꼭 확인해야 한다.
▲냉장 판매하는 달걀이 더 안전하다.
▲깬 달걀의 노른자위가 솟아 있는 것이 신선.
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2005-09-16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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