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열도 드리운 인구감소 시대
이춘규 기자
수정 2005-07-29 07:23
입력 2005-07-29 00:00
지난해 신생아 숫자는 모두 110만 4062명이었고, 신생아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자연증가 숫자는 5만 2980명으로 모두 1979년 이래 사상 최저였다. 특히 남성 인구는 1년 전보다 1만 630명(0.02%) 감소한 6270만 6658명으로 집계돼 처음 감소로 돌아섰다.
오사카, 교토, 효고, 나라 등 간사이권의 인구도 처음으로 줄었다. 간사이권의 인구는 1822만 2167명으로 지난해보다 840명이 줄어들었다.47개 도(都)·도(道)·부(府)·현(縣) 중 35개 도(道)·부·현의 인구가 전년보다 줄었고, 오사카부와 교토부의 인구도 줄었다.
총인구 대비 65세 이상 노년인구의 비율은 지난해보다 0.48%포인트 늘어난 19.72%로 사상최고를 기록했다. 반면 생산연령 인구인 15∼64세는 0.36%포인트 준 66.37%에 그쳤다.
국립 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는 지금의 추세라면 총인구는 내년 정점을 거쳐 2007년부터 감소로 전환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후생노동성은 오는 2030년 경제활동인구(15세 이상 취업자 및 취업희망자 숫자)가 지난해(6642만명)에 비해 최대 16%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따라서 2015∼2030년 실질경제성장률은 평균 0.6% 정도에 그칠 것으로 추정됐다.
taein@seoul.co.kr
2005-07-29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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