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런던올림픽’ 간다
임일영 기자
수정 2005-07-09 07:24
입력 2005-07-09 00:00
태권도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8일 싱가포르 라플스호텔에서 실시한 현행 28개 올림픽종목 ‘퇴출’ 찬반투표에서 IOC위원 과반수의 지지를 얻었다. 하지만 찬성 위원의 숫자는 드러나지 않았다. 자크 로게 IOC 위원장은 “득표수에 따라 스폰서 및 중계권 확보가 어려워질 것을 우려한 종목 단체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F) 총재는 “한국이 세계에 준 선물이 태권도를 지켜내 기쁘다.”면서 “4년 뒤에는 걱정할 일이 없도록 개혁의 페달을 밟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야구와 소프트볼은 전자투표에서 과반수를 못얻어 정식종목에 제외됐고, 두 종목을 대체할 5개 후보 종목에 대한 투표에서는 어느 종목도 3분의2 이상의 찬성을 끌어내지 못했다. 이에 따라 런던올림픽은 베이징보다 규모가 작은 26개 종목,299개 세부종목으로 치러지게 됐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2005-07-09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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