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포로 딸·외손자 곧 서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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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경 기자
수정 2005-07-05 00:00
입력 2005-07-05 00:00
중국내 탈북 브로커 조직에 억류됐던 국군 포로 장판선(74)씨의 딸 영옥(29)씨와 외손자(2)가 지난 2일 주중 한국대사관에 진입하는 데 성공해 장씨의 가족 6명이 모두 조만간 한국에 안착하게 됐다.

최성용 납북자가족모임 회장은 4일 “지난달 30일 브로커 조직과의 협상이 원만히 타결됨에 따라 영옥씨 모자를 넘겨받아 대사관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브로커 조직은 탈북자 조모(37)씨를 장씨 큰아들의 부인으로 위장시켜 동반 입국시키려 한 사실이 탄로나 조씨의 한국행이 한국 정부로부터 거절되자 그동안 영옥씨 모자를 지린성 투먼시 모처에 억류해 왔다.

최 회장은 “구체적 협상 조건은 밝힐 수 없지만 조씨를 제3국을 통해 입국시켜 준다는 조건으로 넘겨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말 탈북한 장씨와 작은아들 영철(33)씨는 지난달 1일 한국에 들어왔으며, 장씨에 이어 북한을 빠져나온 장씨 부인 김옥련(68)씨와 큰아들 영복(35)씨는 지난달 말 입국했다.

박정경기자 olive@seoul.co.kr

2005-07-0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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