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앨범]애독자 3명 뽑아 ‘선물’ 드립니다
수정 2005-07-01 00:00
입력 2005-07-01 00:00
고교야구가 큰 인기를 누렸던 옛날에는 동대문운동장에 오는 거의 모든 관중들이 신문지 모자를 만들어 썼답니다. 유일한 ‘태양을 피하는 법’이죠. 오랜만에 옛 기억을 더듬어가며 신문지 모자를 만들어 봤습니다. 아내와 아들녀석이 너무 재밌어 하더군요.(신재호·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
얼핏 보면 ‘안방마님’의 자세로 여유를 부리는 것 같지만, 사실은 손에 든 먹을거리를 지키려고 잔뜩 경계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동그랗게 뜬 눈이 “아무리 애원해도 안 줄거야.”라고 말하는 듯 합니다.(박수빈·서울시 마포구 동교동)
볼에 손가락을 ‘꾹’ 대면서 사진전용 포즈를 취하는 것을 보니 ‘끼’가 다분한 것 같습니다. 깨물어 주고 싶을 정도로 통통한 볼이 너무 사랑스럽네요. 빠진 아랫니도 귀엽습니다.(박수빈·서울시 마포구 동교동)
“우리 딸 엉덩이 맛좀 볼까.” 하시며 아빠가 엉덩이를 살짝 깨물어보고 있어요. 우리 딸은 아팠던지, 아니면 무서웠던지 울상을 짓고 있네요. 일그러진 표정조차도 너무 귀엽지 않아요.(박은영·서울시 성동구 행당동)
날씨가 너무 덥죠. 하지만 분수대에서 천진난만하게 뛰어노는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저절로 시원하지 않은가요. 지난주에 일산 호수공원에 놀러갔을 때 사진입니다. 왼쪽부터 영훈, 창규, 로라 입니다. 엉덩이를 물줄기에 대고 있는 영훈이는 아무래도 엉덩이가 제일 더웠나봅니다.(임경자·서울시 관악구 신림8동)
30년전 저희 가족이 이랬답니다. 아이들 가운데 키 큰 남자아이가 바로 접니다. 이 사진을 찍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불혹을 넘긴 나이가 됐죠.(이태성·★★★)
에버랜드에 놀러갔을 때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을 찍어주는 친구가 멋진 포즈를 취해보라고 요구해 나름대로 노력했답니다. 꽃과 제가 어울리나요.(이혜진·서울시 강서구 등촌3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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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물 받으실 분
신재호·박은영·박수빈
협찬 대상 WelLife
2005-07-01 3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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