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 ‘어젠 野 오늘은 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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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삼 기자
수정 2005-07-01 09:04
입력 2005-07-01 00:00
민주노동당이 ‘여소야대’ 구도를 십분 활용해 정치적 실리를 꾸준히 챙기고 있다는 평가다.‘캐스팅보트’를 쥔 민주노동당은 때론 열린우리당과, 때론 한나라당과의 공조를 통해 당의 정치·정책노선을 관철시키고 있다.

민주노동당은 30일 한나라당이 제출한 윤광웅 국방장관 해임결의안에 대해 당론으로 ‘반대’를 재차 확인하며 열린우리당과 공조를 선언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대가를 받고 공조를 하는 것 아니냐.”며 ‘구태정치’라는 비난이 일었다.



민노당은 이번 윤 국방 해임결의안에 대해 반대를 하고 여권으로부터 ‘방위산업청 신설’을 얻어내는 ‘빅딜’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한 한나라당이 ‘유전의혹특검’ 발의 때 민노당은 정책공조를 통해 국회 본회의 대표연설권이 없는 비교섭단체 대표의 연설권을 따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정치권 일각의 비판에 직면한 민노당 천영세 의원단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지난 1년간 의정활동에서 어떤 정당과도 정책사안별로 이해를 같이하면 공조해왔다.”며 “앞으로도 그러한 원칙과 의정활동 방식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빅딜설 등을 부인했다.

문소영 전광삼기자 symun@seoul.co.kr
2005-07-01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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