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로 黨군기 다잡아 盧대통령 슈퍼평당원”
전광삼 기자
수정 2005-06-29 00:00
입력 2005-06-29 00:00
민주당 유종필 대변인은 “역대 독재정권은 그래도 국민들의 눈치를 봐가며 낙하산 인사를 했는데, 지금 노무현 대통령은 국민들을 가르쳐가면서 낙하산 인사를 하고 있다.”면서 “지역구도가 뭐기에 이것을 타파하기 위해 더 나쁜 것을 갖다 쓰는지 알 수가 없다.”며 힐난했다. 민주당은 특히 이 전 구청장의 발탁을 내년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 후보로 내세우기 위한 사전포석으로 간주하고 있다.
유 대변인은 또 노 대통령이 전날 열린우리당원들에게 장문의 글을 보낸 것과 관련,“말로는 당정분리다, 개혁이다 하면서 편지를 통해 열린당에 온갖 지침을 주고, 군기를 잡는 것을 보면 세계 역사상 유례 없는 슈퍼 평당원”이라며 “슈퍼 땅콩은 들어봤어도 노 대통령 같은 슈퍼 평당원은 처음 봤다.”고 비아냥댔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2005-06-29 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