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중씨 영장 청구 분식회계 지시 시인
박경호 기자
수정 2005-06-16 13:25
입력 2005-06-16 00:00
김 전 회장은 영장실질심사를 포기했다.
김 전 회장은 ㈜대우, 대우중공업, 대우자동차, 대우전자 등 계열사 4개와 임직원들에게 41조원의 분식회계를 하고 9조 2000억원을 불법대출 받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영국금융센터(BFC)를 통해 200억달러(한화 25조원)를 빼돌린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이날 김 전 회장이 1997년부터 1998년까지 ㈜대우의 회계장부를 조작해 27조원을 분식회계하고 5조 7000억원을 불법대출 받은 사실,BFC로 10억달러를 불법송금한 사실 등을 시인했다고 밝혔다. 김 전 회장은 그러나 BFC로 입금한 돈을 개인용도로 사용한 혐의는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2005-06-16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