梨大, 개도국 여학생 120명 전액장학금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05-06-03 06:55
입력 2005-06-03 00:00
이화여대는 창립 120주년인 내년부터 4년간 제3세계 여성 인재 120명을 선발, 등록금과 생활비·어학연수비 등을 전액 지원하는 ‘이화 글로벌 파트너십(EGP)’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신인령 총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120년 전 조선 여성교육을 시작한 창립자 스크랜튼 여사의 뜻을 기리는 의미에서 우리 대학의 교육 역량을 개발도상국 여성들에게 환원하겠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대는 당장 내년부터 개도국의 학부와 대학원생 가운데 우수 인재 30명을 선발하기 위해 올 가을 지원자들을 모집할 예정이다.

매년 30명씩 4년간 120명을 지원한 뒤 프로그램 정착 여부에 따라 확대 운영도 검토할 방침이다. 이대는 유학생들을 위해 영어강의 및 한국어 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하고 유학생들을 위한 기숙사를 짓는 방안도 추진한다.

예상비용 24억원 중 12억원은 이대가 부담하고 나머지는 기업과 국제기구 등에서 모금한 EGP 펀드로 조달할 방침이다.

이효연기자 belle@seoul.co.kr
2005-06-03 3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