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자루의 보은/크리스 반 알스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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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5-05-28 10:39
입력 2005-05-28 00:00
칼데콧상을 두번이나 탄 미국의 인기작가 크리스 반 알스버그는 할리우드 영화 ‘주만지’‘폴라 익스프레스’ 등의 원작자로도 유명하다. 팬터지 넘치는 글, 독특한 세밀화풍의 그림이 손잡은 그의 그림동화 ‘빗자루의 보은’(서애경 옮김, 달리 펴냄)이 새로 나왔다. 이 책은 동양적 감수성에도 쉽게 들어맞는다. 주인공이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은혜를 베푼 이에게 보답한다는 익숙한 줄거리이기 때문.

채마밭으로 곤두박질친 마녀를 구해준 답례로 채마밭 주인인 과수댁은 마녀에게서 마법 빗자루를 선물받는다. 방도 쓸고, 뒤란의 장작도 패고, 뚱땅뚱땅 서툴지만 피아노도 쳐주는 ‘신통방통한’ 마법 빗자루. 그러나 이웃집 욕심쟁이 남자의 아이들이 빗자루를 괴롭히면서 평화가 깨진다. 가뜩이나 빗자루의 존재를 못마땅해 하던 이웃집 남자는 심술궂은 아이들이 빗자루에게 혼이 나자 급기야 빗자루에 불을 지르는데…. 초등생.9500원.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2005-05-28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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