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결혼정보업체 농간 폐해 심각하다/이대영 <서울 은평구 불광3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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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5-05-11 00:00
입력 2005-05-11 00:00
결혼정보업체가 우후죽순격으로 생겨나면서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다. 예전과 달리 주로 혼기를 놓친 사람들이 결혼 정보업체에 가입비를 내고 회원으로 등록해서 짝을 찾고 있다. 하지만 일부 결혼정보업체가 가입비만 챙기고 회원관리 등을 소홀히 해 분쟁이 잦아지고 있다. 가입비 자체도 업체들이 일방적으로 높게 책정하고 심지어 회원 탈퇴때는 위약금을 과다하게 요구해 말썽이 되고 있다.

지난 1999년부터 결혼정보업이 자유화되면서 업체들이 전국적으로 한꺼번에 많이 생겼다. 일부 공신력 있는 업체 이외에는 비싼 가입비만 챙기는 데 혈안이고 업체를 통한 결혼도 별반 이뤄지지 않는 등 부작용만 속출한다. 특히 손해배상기준과 서비스 제공기준 등이 포함된 관련법 제정이 안 돼 회원들만 고스란히 피해를 보고 있다. 하루빨리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결혼정보업에 관한 관련법이 제정되도록 정부가 노력해야 한다.

이대영 <서울 은평구 불광3동>
2005-05-1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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