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배’ 위그선 개발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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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5-05-11 07:50
입력 2005-05-11 00:00
바다위를 나는 배로 불리는 초대형 위그선의 상용화 개발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10일 “100t급 초대형 위그선의 상용화 개발에 한진중공업이 민간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의향서를 제출했다.”면서 “삼성중공업 등 다른 업체들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어 사업추진이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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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위를 나는 배로 불리는 위그선 상용화 …
바다위를 나는 배로 불리는 위그선 상용화 … 바다위를 나는 배로 불리는 위그선 상용화 개발에 한진중공업 등 민간업체가 10일 참여 의향을 밝혀 사업추진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왼쪽 사진은 100t급 위그선 개념도.
해양부 타당성 조사결과에 따르면 대형 위그선을 계획대로 2010년에 상용화할 경우 연평균 1조원 이상을 생산하고,3500여억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해양부는 “우리나라는 조선, 정보통신(IT), 소재산업 등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고,10여년간 위그선 핵심기술을 축적해오고 있어 기술능력과 시장 경쟁력을 겸비한 위그선 상용화의 최적국”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는 세계 최초로 위그선을 개발했으나 군사용으로 한정돼 경제성이 미흡하고, 일본은 조선분야에 대한 투자와 관심이 적어 기술수준이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형 위그선이 실용화될 경우 기존 선박이 도달할 수 없는 시속 250㎞이상 주행이 가능해져 ‘속도 혁명’을 불러오고 수송시간과 운송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동북아 물류에도 큰 변화를 초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2005-05-1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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