外資 국내직접투자 ‘세계 최하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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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5-04-15 07:07
입력 2005-04-15 00:00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과 비교한 외국자본의 대한(對韓) 해외직접투자(FDI) 비율이 세계에서 바닥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제금융센터의 FDI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01∼2003년 기준 우리나라의 해외직접투자 유입성과지수는 0.314로 세계 140개국중 120위에 그쳤다. 반면 우리나라의 해외직접투자 유입잠재지수는 2001∼2003년 기준 0.394, 세계 18위로 실제 투자금액이 잠재역량에 비해 크게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직접투자 유입성과지수는 전세계 FDI금액중 한 국가로 유입되는 FDI금액이 차지하는 비율을 한 국가의 GDP가 전세계 GDP에서 차지하는 비율로 나눈 것이다. 해외직접투자 유입잠재지수는 한 국가가 FDI를 끌어들일 수 있는 잠재능력을 뜻한다.

한편 우리나라에 대한 해외직접투자 가운데 국내 설비투자 확대에 기여하지 못하는 인수·합병(M&A) 투자의 비중이 중국 등 경쟁국이나 신흥개발국에 비해 훨씬 높아 해외직접투자의 질도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2005-04-15 3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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