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철 주택담보대출 판매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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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5-04-13 07:00
입력 2005-04-13 00:00
주택담보대출, 나한테 맞는 조건은?

이사철 수요를 겨냥한 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 판매경쟁이 뜨겁다. 최저 금리를 낮추고 다른 은행 상품에서 갈아타면 추가금리를 주는 등 금리 혜택이 커져 잘 따져 보면 자신에게 맞는 유리한 조건의 상품을 고를 수 있다.

국민은행은 최근 여신시스템 개편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가입 후 첫 6개월간 최저 연 4.65%로 0.61%포인트 낮췄다.6개월 후에는 연 4.9%가 적용된다. 또 다른 은행의 대출고객이 국민은행 상품으로 바꾸면 추가로 0.2%포인트의 금리인하 혜택을 준다.

우리은행의 ‘아파트파워론’은 기준금리 5.54%에서 첫 6개월간 0.5%포인트,2자녀 이상 가정 0.1%포인트 인하 등 6가지 우대조건에 따라 최저 4.74%까지 내려간다. 일반 주택담보대출인 ‘옵션부 모기지론’도 아파트 신규 구입때 기준금리 5.54%에서 0.7%포인트까지 깎아준다.

신한·조흥은행 장기모기지론은 오는 6월 말까지 가입하는 고객에게 6개월 변동금리를 0.6%포인트 낮춰 최저 4.69%를 적용한다.10년 이상 장기대출이 가능하다. 제일은행은 5월 말까지 신규 고객에게 첫 6개월간 최저 연 4.3%의 금리를 주는 특판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급여이체 계좌를 개설하면 추가로 0.2%포인트의 금리를 깎아준다.

하나은행이 최근 출시한 ‘가가호호 대출’은 대출한도를 설정할 때 제외되는 소액임차 보증금이 있더라도 대출자가 보증보험에 가입하면 주택가격의 60%까지 추가 대출해 준다. 대출금리는 최저 연 5.17%, 만기는 최장 30년이다. 신규고객중 1년간 상환 연체가 없으면서 하나은행 계좌로 원리금을 자동이체하는 고객에게는 가입 1년이 되는 시점에 연간 이자부담액의 3%에 해당하는 금액을 돌려준다.

홍콩상하이은행(HSBC)은 최저 연 4.75%의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오는 7월7일까지 특별판매한다.5000만원 이상 신규 대출을 받는 고객은 대출 후 3개월간 연 4.75%,4개월째부터 9개월 동안은 기준금리보다 0.55%포인트 낮은 금리를 각각 적용한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2005-04-13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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