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철도재단 부실대출 의혹”
수정 2005-04-09 10:40
입력 2005-04-09 00:00
맹형규 정책위의장은 이날 주요당직자 회의에서 이 사건과 관련,▲타당성이 없다고 결론내린 사업 추진 경위 ▲담보없는 자금 대출 ▲계약금 리베이트 여부와 흐름 ▲권력실세 개입여부 등 ‘4대 의혹’을 제기하고 국정조사와 특검 도입을 주장했다.
당 ‘러시아 유전개발 의혹 진상조사단’ 단장인 권영세 의원은 “우리은행이 유전개발사업과 관련, 한국철도교통진흥재단에 620만 달러의 계약금 대출을 승인하는 과정에서 대출조건으로 내건 한국크루드오일의 지분 정리에 대한 확인 절차도 없이 부실 대출을 한 의혹이 있다.”고 밝혔다.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에게 “지난해 유전사업을 주관했던 철도청 왕영용 사업개발본부장이 공식회의에서 ‘(여권 실세인) L의원이 뒤를 봐주고 있으니 열심히 하자.’고 말한 정황증거를 확보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종수기자 vielee@seoul.co.kr
2005-04-09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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