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박남규 노원의원 101편 가사집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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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5-04-01 00:00
입력 2005-04-01 00:00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노랫말 등 진솔한 제 마음을 담은 노랫말들을 모아 책으로 발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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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규 노원의원
박남규 노원의원 박남규 노원의원
서울 노원구의회 박남규(중계3동) 의원이 자신의 경험과 인생관을 소박하고 진솔하게 담은 101편의 노랫말을 ‘대박 행운 노랫말’이란 제목의 책으로 펴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독도 만만세’라는 노랫말. 최근 논란이 된 독도문제에 대한 뉴스를 보고 단 하루 만에 만들었다.

‘유구한 역사가 숨쉬는 우리 땅 독도다/(중략)/민족의 탯줄을 품은 독도는 우리우리 땅이다/(중략)/새푸른 대한의 혼이 숨쉬는 독도 만만세’라는 가사는 어업 및 해양자원의 보고인 독도를 민족의 탯줄로 비유해 중요성을 부각한다.

박 의원은 “‘독도는 우리땅’ 외에는 독도 관련 노래가 별로 없다는 생각이 들어 만들게 됐다.”며 “작곡가 금동하씨에게 작곡을 의뢰한 상태라 2∼3개월 뒤면 완성된 곡을 들려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의원이 노랫말을 만들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03년. 원래 시와 에세이 쓰는 것을 좋아해 에세이집 ‘세상에서 가장 작은 표주박’(1996년)과 시집 ‘향기 솟아나는 샘’(2000년)을 연이어 발행한 박 의원은 “에세이나 시보다 훨씬 대중적이고 쉬운 노랫말이 새로운 문학장르가 될 것”이라는 생각에 노랫말을 짓기 시작했다.

보다 체계적으로 문학을 공부해 보기 위해 그는 올해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문학과에 입학했다.

오는 5월 출간될 ‘…노랫말’이란 책은 ‘자신의 긍정적 생각과 체험’,‘랩가요’,‘한류열풍타고’ 등 크게 세부분으로 나눠진다. 특히 ‘랩가요’ 부분의 모든 노랫말은 세대차이나 가족간 갈등을 청소년의 입장에서 이해하려는 뜻에서 랩으로 부를 수 있게 운을 맞췄다.

책 말미에는 기성세대를 위해 ‘시사용어정리’와 ‘감동적인 문자메시지 보내기’ 등을 추가해 뒀다.



박 의원은 “책에 수록된 모든 노랫말들이 노래로 불려져 누구나 긍정적이고 행복한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웃음지었다.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2005-04-0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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