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중 급여 80일치는 세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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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5-03-31 07:49
입력 2005-03-31 00:00
올해 365일 가운데 80일은 세금을 내기 위해 일해야 할 것 같다.

자유기업원은 올해 국민의 조세부담을 나타내는 ‘세금 해방일(Tax Freedom Day)’이 3월22일로 세금을 내기 위해 일해야 하는 날이 총 80일이라고 30일 밝혔다. 지난해(3월24일·82일)보다 이틀 앞당겨졌다.

올 1월1일부터 3월21일까지 80일간 벌어들인 소득은 모두 세금으로 납부하고,3월22일부터 벌어들인 소득이 진짜 자신의 소득이라는 의미다. 자유기업원측은 올해 조세총액 161조 4228억원을 국민순소득(NNI) 명목 예상치 729조 4910억원으로 나눈 조세부담률 22.13%를 연간기준으로 환산해 세금 해방일을 산정했다.

세금을 1일 근무시간으로 환산하면 하루 8시간 근무를 기준으로 오전 9시에서 10시46분까지 1시간46분은 세금을 내기 위해, 오전 10시47분부터 오후 6시까지는 자신의 소득을 위해 일한 것으로 표현할 수 있다.

자유기업원이 매년 발표하는 세금해방일은 1995∼1999년에 3월17∼19일을 유지하다 2000∼2002년 3월25일,2003년 3월28일로 늘어났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05-03-3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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