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숨’ 돌렸다…한국축구, 우즈벡에 2-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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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5-03-31 08:28
입력 2005-03-31 00:00
한국이 안방에서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담맘 충격’에서 벗어나며 6회 연속 월드컵 본선진출의 희망을 되찾았다. 그러나 북한은 이란에 뼈아픈 패배를 당해 본선 진출길에서 더욱 멀어졌다.

한국축구대표팀은 30일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06독일월드컵축구대회 아시아 최종예선 A조 3차전에서 후반 이영표와 이동국의 연속골에 힘입어 게인리크가 한 골을 만회한 우즈베키스탄에 2-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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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 '환호'
선제골 '환호' 선제골 '환호'
한국축구대표팀 이영표(앞)가 30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우즈베키스탄과의 2006독일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3차전서 후반 선제골을 넣은 뒤 차두리와 함께 달리면서 환호하고 있다.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이로써 지난 주말 사우디아라비아 담맘 원정에서 0-2로 참패한 충격을 털고 2승1패(승점 6)를 기록, 본선 진출을 향한 힘찬 진군을 재개했다. 우즈베키스탄은 1무2패(승점 1)로 조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한편 B조의 북한은 평양에서 열린 이란과의 3차전에서 플레이메이커 메디 마다비키아와 자베드 네쿠남에게 전후반 한 골씩을 내주며 0-2로 패배했다.

북한은 일본과의 1차 원정 경기 패배 이후 지난 주말 바레인전과 이날 이란전 등 홈 2연전마저 잇따라 내주며 3연패에 빠져 1966년 잉글랜드월드컵 8강 이후 40년 만의 본선 진출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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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오른쪽)이 30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
이동국(오른쪽)이 30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 이동국(오른쪽)이 30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우즈베키스탄과의 2006독일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3차전 후반 16분 박지성의 패스를 그대로 발리슛으로 작렬,추가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김도훈기자 camera@sportsseoul.com


남은 원정 2경기와 홈 1경기에서 기적처럼 전승에 가까운 성적을 거둔다면 조 3위로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는 ‘실낱 희망’은 있지만 전력상 불가능하다는 진단이다.

같은 조의 일본은 바레인과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2승1패(승점 6)로 이란(2승1무·승점 7)에 이어 조 2위로 올라섰다.

김성수 홍지민기자 sskim@seoul.co.kr
2005-03-3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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