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올림픽 2억弗 후원 삼성 “약발 나네”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05-03-28 00:00
입력 2005-03-28 00:00
삼성이 공식 후원사로 참가한 지난해 아테네올림픽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나타났다. 후원 비용 2억달러(약 2000억원)가 아깝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27일 삼성이 제일기획을 통해 조사, 작성한 ‘아테네올림픽 후원 효과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의 브랜드 인지도는 올림픽 이전 13%로 소니(21%), 노키아(15%), 파나소닉(14%)에 뒤졌으나 올림픽 뒤에는 19%로 소니(20%)와 비슷했고 노키아(15%), 파나소닉(14%)보다 높았다.

기업 이름 예시없이 상위 3개 업체를 택하는 ‘톱3 비보조 인지도’도 41%에서 48%로 높아져 소니(47%), 파나소닉(42%), 노키아(36%)를 추월했다. 삼성이 올림픽 후원사인지를 알고 있다는 응답도 20%에서 33%로 상승했다.

이 조사는 미국, 중국, 영국, 독일, 독립국가연합(CIS) 등의 18∼44세 남녀 소비자 3200명을 대상으로 1대 1 면접을 통해 이뤄졌다.

브랜드 호감도는 75%에서 82%로 올라 3위에 오르면서 소니(86%), 노키아(84%)를 바짝 추격했다. 브랜드 친숙도 역시 75%에서 80%로 상승했다. 제품구매 의사도 올림픽 전 18%에서 23%로 상승했다.



무선통신부문 공식 후원사인 삼성의 마케팅 성과는 휴대전화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단일선택 인지도(TOM)가 14%에서 19%로 높아져 노키아(20%)와 거의 비슷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2005-03-28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