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부품소재 무역특화지수 日의 18.9% 수준
수정 2005-03-23 08:43
입력 2005-03-23 00:00
전국경제인연합회가 22일 발표한 ‘주요 부품소재의 대일 경쟁력 현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한·일 부품소재의 무역특화지수는 2000년 15.0에서 2002년에 5.26까지 떨어진 뒤 이듬해부터 상승세를 타 지난해 1∼6월에는 18.92로 높아졌다.
무역특화지수는 무역수지를 총 교역량으로 나눈 값으로 특정품목의 비교우위를 나타내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1에 가까울수록 수입은 하지 않고 수출만 하는 것을 의미한다.
2004년 1∼11월 부품소재산업의 주요 국가에 대한 무역특화지수는 일본이 마이너스 0.45로 미국(-0.07), 독일(-0.14)보다 현저히 낮았다. 이는 국내 부품소재 수입(843억 9000만달러)의 27.5%(231억 6000만달러)가 일본에 집중돼 있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전자부품의 대일 무역특화지수는 2000년 마이너스 0.31에서 지난해 마이너스 0.29로 개선되기는 했으나 전자부품 수입의 24.5%(69억 8000만달러)를 일본에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본을 제외했을 때 국내 전자부품의 무역특화지수가 0.17인 점을 감안할 때 대일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05-03-23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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