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작년 재판 우려”
수정 2005-03-21 00:00
입력 2005-03-21 00:00
또다른 기업체의 임원도 “지난해가 대내 문제였다면 올해는 대외문제라는 것만 다를 뿐, 전개되는 양상이 지난해와 매우 흡사하다.”고 걱정했다. 반짝 호조 끝에 찾아왔던 지난해의 긴 악몽을 경계하는 눈치가 역력했다. 고유가와 환율에 발목잡히고 있는 점도 지난해와 비슷하다. 금융기관장을 지낸 한 고위인사는 “주가든 환율이든 높거나 낮은 것은 괜찮다.”면서 “문제는 진폭”이라고 우려했다.
“요즘처럼 시장이 출렁대는 것은 불길한 징조”라며 “금융계의 도덕적 해이가 기승을 부리는 것도 시장 혼란기의 전형적 특성”이라고 꼬집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2005-03-2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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