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의 이순신동상…e세상엔 통쾌한 패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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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5-03-18 07:49
입력 2005-03-18 00:00
일본의 독도영유권 침해 기도에 네티즌이 톡톡 튀는 패러디로 분노와 냉소를 쏟아내고 있다.

디시인사이드(dcinside.com)와 풀빵닷컴(pull0.com) 등 패러디 전문 사이트에는 17일까지 수십건의 합성 포스터 등이 올라 독도 수호를 외치고 일본을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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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거북이’는 독도에 이순신 동상을 세운 사진으로 호응을 얻었고,‘중이야’는 독도에 63빌딩과 국회를 합성한 사진으로 ‘실질적 지배’의 메시지를 던졌다.‘독도연가’는 독도에 드라마 ‘겨울연가’의 한 장면을 딴 동상과 태극기를 합성한 사진을 올려 ‘욘사마’에 열광하면서도 뒤로는 독도 침탈을 노리는 일본인의 행태를 꼬집었다.

‘독도우표’도 선보였다.‘얼라료’는 독도의 아름다운 사계를 표현한 우표를 국제우편용으로 사용하자고 제의했다. 공익광고를 패러디한 ‘독도를 지키자.’ 포스터도 등장했다.

일부 네티즌은 ‘일본 원폭투하 60년 기념우표’나 고이즈미 총리를 조롱하는 과격한 패러디를 올리기도 했다.



대다수 네티즌은 “속이 후련하다.”는 반응이었지만 “지나친 감정대응은 자제하자.”는 의견도 제기됐다.‘minux’는 “일제 디카로 찍은 사진을 올리는 것이 부끄럽고 슬프기도 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효용기자 utility@seoul.co.kr
2005-03-18 3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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