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족쇄’에서 벗어난 코비 브라이언트(26점)의 득점포가 결정적인 순간에 침묵한 LA 레이커스가 3일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전에서 111-114로 패했다.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던 여성이 민사 소송을 취하한 지 불과 30분 뒤에 열린 경기에서 브라이언트는 1쿼터에서만 17점을 쓸어담으며 대활약을 예고하는 듯했지만, 정작 승부처인 4쿼터에서는 무득점에 그쳐 홈팬들을 야유를 받았다.
2005-03-04 3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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