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외교 “6자회담 조기 개최”
수정 2005-02-01 07:36
입력 2005-02-01 00:00
반 장관은 통화에서 “양국이 이제는 업무상대자(counterpart)로서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면서 “역사적인 전환 과정에 있는 한·미 동맹을 보다 공고히하고 미래지향적인 동맹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라이스 장관은 동감을 표시하고 앞으로도 이러한 협조하에 협의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 장관과 라이스 장관은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6자회담이 조기 개최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양 장관은 북한측이 부시 대통령 재취임과 부시 행정부 외교·안보진용의 구성을 기다려온 태도를 보인 만큼 이제는 조속히 회담장에 나올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반 장관이 조속한 시일 내에 워싱턴에서 다시 만나 북핵 문제를 포함한 양국간 현안에 대해 폭넓은 협의를 갖기를 원한다고 전하자 라이스 장관은 반 장관의 방문을 환영하며 일정을 실무적으로 조정할 것을 제의하고 자신도 머지않아 동북아 지역을 방문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2005-02-0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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