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이춘규특파원|잇단 직원비리와 위안부프로그램 외압 의혹 등으로 인해 회장에서 물러난 뒤 하루 만에 고문으로 임명됐던 일본 공영방송 NHK의 에비사와 가쓰지(70) 전 회장이 비난 여론에 부딪혀 사흘 만인 28일 고문직을 포기했다. 하시모토 겐이치(61) 신임 회장은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에비사와 전 회장과 가사이 데쓰오 전 부회장, 세키네 아키요시 전 방송총국장 등 3명이 고문직을 사퇴했다고 밝혔다. 하시모토 회장은 “본인들로부터 사퇴하겠다는 말밖에 듣지 못했다.”면서 “반성하고 있다. 시청자들로부터 항의가 급증했다.”고 해명했다.
2005-01-29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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