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환경복원 원년] 청계천주변 11만평 재개발땐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05-01-01 00:00
입력 2005-01-01 00:00
‘청계천 복원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2003년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은 청계천 복원으로 발생하는 경제적 효과를 3가지 경우의 수를 가정해 계산했다. 이 가운데 가장 유력한 제1안은 청계천주변 재개발 검토 대상 34만 4000여평 가운데 주거지역과 학교·공원부지 등 재개발 가능성이 낮은 곳을 뺀 11만 8000여평에 대한 재개발 사업을 했을 경우다. 여기에는 건물 철거비와 공사비 등 약 4조 2150억원이 소요되는 반면 예상되는 생산 효과는 서울에서 6조 4765억원, 전국으로 따지면 10조 9489억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산업활동의 변화로 창출되는 부가가치도 서울 3조 2015억원 등 전국적으로 4조 7100억원에 달했다. 고용효과도 적지 않다. 건설부문에 10만 4000명, 도·소매업에 2만 8000명, 금융·보험업에 9900명 등 서울지역에 16만 9000명을 포함해 모두 20만 4464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추산했다.

청계천 주변의 재개발구역중 미시행지구 6만 2000여평을 재개발하는 제2안은 사업비 2조 3383억원, 유발효과 8조 7000억원, 고용효과 11만 3000명으로 예상했다.

제3안은 재개발 검토대상중 가능성이 낮은 블록을 뺀 18만 5000여평을 재개발하면 사업비 6조 4015억원, 생산·부가가치 효과는 전국적으로 23조 7000억원으로 추정했다. 고용효과는 31만명.



서울시정개발연구원 관계자는 “제1안이 가장 유력하지만 3가지 방안 모두 사업비에 비해 재개발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이유종기자
2005-01-01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