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라면값 평균8%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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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4-12-24 06:52
입력 2004-12-24 00:00
농심은 24일부터 신라면 등 라면류의 가격을 평균 8% 인상하고 새우깡과 양파링의 가격도 인상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신라면은 개당 550원에서 600원으로, 짜파게티는 650원에서 700원으로 오른다. 스낵 중 새우깡은 500원에서 600원으로, 양파링은 600원에서 700원으로 각각 100원 오른다.

농심의 라면 값 인상은 1년여 만에 이뤄진 것으로, 농심 측은 “농수산물 가격과 유가 상승, 판매 및 환경관련 비용 증가 등으로 인해 원가부담이 가중돼 최소한의 범위에서 이를 제품가격에 반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라면업계 선두주자인 농심이 가격을 인상함에 따라 다른 라면업체들도 잇따라 가격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2월 농심이 평균 6.5% 라면값을 올리자 올 초 삼양식품, 오뚜기, 한국야쿠르트도 6∼7% 가격을 인상했다. 업계 관계자는 “내년 초쯤 농심의 인상률과 비슷한 수준으로 라면 가격을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2004-12-24 3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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