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언 시내출입 금지’ 규정 보스턴市, 329년만에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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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4-11-27 07:46
입력 2004-11-27 00:00
|뉴욕 연합|인디언은 시내에 출입하지 못한다는 미국 보스턴시의 낡은 규정이 무려 329년만에 폐지된다고 뉴욕 타임스가 25일 보도했다.

신문은 토머스 메니노 보스턴 시장이 1675년 제정된 ‘인디언 수감법’의 폐지 청원에 서명해 의회로 넘겼으며 시의회는 12월1일 이 청원을 심의, 통과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후 미트 롬니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폐지 법안에 서명하면 이 법은 공식 폐지된다.

영국 식민지 시대의 보스턴시는 매사추세츠주 인디언 부족인 왐파노아그족과 인근 플리머스시 백인 정착민 사이의 전쟁이 절정에 달했을 무렵인 1675년 인디언들이 시내에 출몰해 시민들에게 해악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 법을 제정했다.
2004-11-27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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