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쌀 사수” 1만4000명 농민집회
수정 2004-11-20 10:46
입력 2004-11-20 00:00
한국농업경영인 중앙연합회, 우리쌀지키기 범국민협약 운동본부 등 350여개 농민단체는 19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우리쌀 사수·농업개혁 촉구 350만 농민대회’를 열고 정부의 농업 정책을 규탄했다. 이들은 쌀 관세화 유예 관철과 쌀시장 추가개방 반대, 수입쌀 식용판매 금지, 식량자급계획 법제화 관철, 추곡수매 유지, 생산비 인하 정책 확대시행, 농가부채 근본적 해결 등을 요구했다.
19일 오후 서울시청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우리쌀 사수, 농업개혁 촉구 농민대회’에 참가한 농민들이 꽃상여를 앞세우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서정의 한농연 회장은 “쌀 수입을 두배 이상 늘리고 소비자 시판을 허용하는 쌀 관세화 유예협상과 추곡수매가 4% 인하 등이 농촌을 슬픔으로 바꿔놓고 있다.”고 말했다. 집회에 참석한 강기갑 민주노동당 의원은 “쌀 협상의 진행과 목표 가격제 등 정부안은 쌀도 지키지 못하고 농민소득도 보장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홍희경 박지윤기자 saloo@seoul.co.kr
2004-11-20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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