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집교수, 참여정부 국정운영 꼬집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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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4-11-11 07:48
입력 2004-11-11 00:00
‘국민의 정부’에서 대통령 자문 정책기획위원장을 지낸 최장집 고려대 교수가 10일 “우리나라는 선거 때만 왼쪽이고 통치는 오른쪽으로 한다.”고 노무현 정부의 국정운영을 꼬집었다.

최 교수는 이날 최재천·우원식 의원 등 열린우리당 초선의원 12명으로 구성된 ‘개혁적 국회의원 경제공부모임’이 마련한 비공개 강연에서 “미국의 클린턴 행정부는 선거 때 보수를 주장하고 통치는 좌파적으로 했는데 한국은 선거 때 왼쪽이고 통치는 오른쪽으로 한다.”고 말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최 교수는 국가보안법 폐지 등 열린우리당이 추진하는 4대 입법안에 대해서도 “전략적 선택이 필요하다. 한꺼번에 추진하기에는 실제로 힘의 한계가 있는 것 아니냐.”고 ‘속도조절’을 주문했다.

김준석기자 hermes@seoul.co.kr
2004-11-1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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