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책꽂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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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4-09-18 11:11
입력 2004-09-18 00:00
숲에서 놀자(곽영미·박라희 지음) 숲 체험학습 교사인 지은이가 숲에서 보고,듣고,느낄 수 있는 모든 것을 담았다.자연생태계를 비롯해 풀과 나무의 특성,숲에서 자연과 더불어 노는 법 등을 일러 준다.말미에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강아지 똥’ 등 자연 이야기가 담긴 책 13편을 소개한다.리스컴.9800원.

조약돌과 휘파람 노래(에일린 스피네릴 글·쉰들러 그림,강미라 옮김) 겨울 준비를 위해 음식과 땔감을 구하느라 바쁜 생쥐 가족들.그 틈에서 막내 제노는 노래를 부르고,조약돌을 주워 오는 것이 고작이다.하지만 제노는 긴 겨울밤 노래와 조약돌 묘기로 가족들에게 기쁨을 안겨준다.봄봄.8500원.



똥 똥 귀한 똥(도토리기획 글·김시영 그림) 쓸모없고,더러운 오물로 여겨지는 똥이 어떻게 거름이 되고,곡식이 되고,밥이 되어 다시 흙으로 돌아가는지를 보여주는 그림책.한지에 먹과 수채 물감으로 그린 삽화가 향토적 정서를 물씬 풍긴다.노래하듯 짧은 호흡의 글도 재밌다.보리.1만 1000원.

어린이 세계종교(트레버 반즈 글,윤이흠 옮김) 그리스도교,유대교,힌두교 등 고대 종교에서 현대 신흥종교에 이르기까지 지구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종교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한 책.각 종교의 설립 배경과 세계관,경전,핵심적인 가르침 등이 일목요연하게 담겨 있다.다섯수레.1만 8000원.
2004-09-1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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