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책 어때요] 신의 네 여자/기 베슈텔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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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4-09-04 00:00
입력 2004-09-04 00:00
창녀,마녀,성녀,그리고 바보.이 네 단어는 가톨릭교회에 의해 덧씌워진 여자의 또 다른 이름이다.이 책은 가톨릭 교회의 여성혐오사이자 잔혹사다.수세기 동안 서구의 지배문화로 군림해온 가톨릭이란 제도종교가 역사를 통해 재단하고 직·간접적으로 유포해온 여성의 조작된 정체성을 밝혔다.페미니즘을 내세우기보다는 서구의 지배문화였던 가톨릭의 안티페미니즘 양상을 보여줌으로써 여자란 무엇이며 여성성이 여성 스스로에게 어떻게 새롭게 정의될 수 있는가를 살펴본다.저자는 프랑스 한림원의 르네상스 역사상을 수상한 역사학자이자 반교권주의자.2만 3000원.
2004-09-04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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