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산업 우선협상대상 LG전선·대한전선 선정
수정 2004-08-18 02:12
입력 2004-08-18 00:00
두 회사는 법정관리 중인 진로산업의 인수에 참여하기 위해 이달 초 주간사에 인수의향서를 각각 제출했으며 대전지법 파산부는 이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양 사를 선정했다.이에 따라 LG전선과 대한전선은 이번주 중 인수대금의 5%를 이행보증금으로 납입하고 진로산업측과 양해각서(MOU)를 교환한 뒤 곧바로 진로산업에 대한 정밀실사에 들어갈 예정이다.법원은 이달 말쯤 두 회사로부터 최종 인수제안서를 받은 뒤 매각대상자를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세계 시장이 3000억원 규모인 선박용 케이블 부문에서 15%가량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LG전선은 진로산업을 인수할 경우 시장점유율이 30%까지 높아져 프랑스 넥상스를 제치고 이 부문 세계 1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대한전선도 선박용 전선시장 신규 진입을 위해 진로산업 인수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2004-08-1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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