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플러스] 지리산 실종 초등생 40시간만에 구조
수정 2004-08-04 07:02
입력 2004-08-04 00:00
이때부터 정군은 악몽 같은 사흘을 보내야 했다.정군은 “계곡의 물을 마시며 배고픔을 달랬고,밤에는 바위 틈에서 배낭 속에 들어있는 침낭을 꺼내 잠을 잤다.”며 “‘우리나라 산에는 사나운 짐승은 살지 않는다.’는 아버지의 말을 떠올리며 무서움을 이겨냈다.”고 말했다.정군은 지난 1일 아버지 정하이(37·회사원)씨와 친지 등 7명과 함께 지리산에 올랐다가 장터목산장에서 세석산장으로 내려오다 오후 7시10분쯤 실종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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