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L] 재응 3실점 호투
수정 2004-07-23 00:00
입력 2004-07-23 00:00
서재응은 22일 뉴욕 셰이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몬트리올 엑스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6이닝 동안 8안타(1홈런)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구원투수가 동점포를 허용해 다잡은 승리를 날렸다.승패는 기록하지 못했고,방어율은 4.58로 조금 내려갔다.총투구수 104개 가운데 스트라이크는 62개.서재응은 공격에서도 2루타 1개를 포함,3타수 2안타 1득점의 매서운 방망이 실력을 보였지만 5회말 2사 1·2루에서 맞닥뜨린 김선우와의 투·타대결에서는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지난 17일 필라델피아전에서 강타자 짐 토미에게 2점포를 맞고 패전의 멍에를 쓴 서재응은 이날 안정된 제구력과 뛰어난 위기관리로 6이닝을 1실점으로 틀어막았다.5회 브래드 윌커슨에게 1점포를 맞았지만 올 시즌 7번째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투구에 3실점 이내)의 호투.스코어는 4-1.시즌 5승이 손에 잡힐 듯했다.그러나 서재응은 7회초 흔들렸다.김선우 대타로 타석에 오른 마테오와 윌커슨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1·3루를 허용한 것.이후 마운드를 넘겨받은 구원투수 마이크 스탠턴은 곧바로 앤디 차베스에게 가운데 담장을 넘는 3점 홈런을 맞았고,서재응은 날아간 ‘시즌 5승’에 땅을 쳤다.
메츠는 4-4로 맞선 8회말 2사 2루에서 상대 1루수의 실책을 틈타 결승점을 뽑아내 5-4로 승리했다.
한편 최희섭(25·플로리다 말린스)은 필라델피아전에 1루수 겸 6번 타자로 나섰지만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플로리다는 상대 선발 케빈 밀우드의 호투에 말려 1-2로 패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2004-07-23 3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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