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평화지킨 고귀한 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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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4-06-30 00:00
입력 2004-06-30 00:00
2년 전 서해교전 때 전사한 고 윤영하 소령 등 희생자 6명에 대한 2주기 추모식이 29일 경기도 평택 해군 2함대사령부 내 서해교전 제막비 앞에서 열렸다. 추모식은 개식사와 고인에 대한 경례,종교 의식,노무현 대통령의 메시지 대독,추모사,헌화 및 분향,조총 및 묵념,폐식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노 대통령은 해군 인사참모부장인 장승학 소장이 대신 읽은 메시지에서 “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이 오늘 우리가 누리는 평화의 디딤돌이 되었다.”고 전제한 뒤 “장병들이 사수한 서해는 장성급 군사회담을 계기로 긴장이 완화되고 평온을 유지하고 있으며,함포를 겨누었던 남북 함정들은 서로 교신하며 우발적 충돌을 사전에 방지하고 있다.”며 “이는 참으로 놀라운 변화”라고 말했다.

또 김선일씨 피살사건과 관련,“테러는 반인륜적 범죄행위로 어떤 경우에도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정부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만반의 대책을 강구해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해교전은 2002년 6월29일 오전 10시쯤 서해 연평도 14마일 해상에서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온 북한 경비정의 선제공격으로 시작됐으며,당시 우리측 참수리호 357호 함정이 격침되고,고 윤영하 소령 등 6명이 장렬히 전사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2004-06-3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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