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세상] 죽마고우에 간 이식 철도인 박상응씨
수정 2004-06-26 00:00
입력 2004-06-26 00:00
한 철도인이 간경화로 시한부인생 선고를 받은 죽마고우를 위해 자신의 간을 떼주었다.
안주영기자 jya@seoul.co.kr
“내가 옆에 없으면 친구가 불안해하는 것 같아 이사했지요.친구의 안정을 위해 함께 생활했습니다.”이식수술은 지난 18일 성공적으로 이뤄졌다.현재 박씨는 입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권씨도 경과가 좋아 24일 중환자실에서 장기이식 병동으로 옮겨졌다.
권씨의 부인 박손연(38)씨는 “쉬운 일이 아니었기에 처음 제의를 받았을 때는 기대도 안했다.”며 “평생 은혜를 갚을 수 있도록 두 사람 모두 건강하게 오래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2004-06-26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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